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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는 천국은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it will be like a man going on a journey, who called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roperty to them)"라는 비유로 시작합니다. 타국으로 떠나는 주인은 각 종의 재능과 능력대로(according to his ability) 소유를 나누어 주었고, 종들은 받은 달란트로 장사를 해서 돈을 불리거나 땅에 묻어 받은 상태로 보관 했습니다. 주인이 떠난 기간과 환경, 장사한 종들의 장사 품목등은 구체적이지 않았지만 한 달란트가 나라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금 26Kg에서 30Kg내외 까지 작은 규모로만 따져도 엄청남 금액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 1돈이 3.75g이니까 26Kg은 6,933 돈으로 금 값이 조금 내려간 요즘 시세로 따져도 11억 8천 9백만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땅에 묻어놓는 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Then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Master,' he said, 'I knew that you are a hard man, harvest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So I was afraid and went ou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See, here is what belongs to you.'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His master replied,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Well then, you should have put my money on deposit with the bankers, so that when I returned I would have received it back with interest.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ho has the ten talents.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For everyone who has will be given more, and he will have an abundanc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30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And throw that worthless servant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한 달란트 맡은자에 대한 주인의 지적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종의 말에서는 주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 일방적인 두려움이 드러나고 있지만 주인은 그를 악하다(Wicked), 게으르다, 가치없다(worthless)는 표현으로 일갈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문제점을 정리해 보면 

  • 한 달란트의 엄청난 가치를 애써 무시했다.
    주께서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허락하신 뜻을 깨달아야 한다.
    "나"라는 존재가 금 한달란트 만도 못한 존재일 수 있는가?
    "나"는 주의 뜻을 이루어 가는 귀한 존재임을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한다.
  • 게으름은 만병의 근원이다.
    생각의 게으름, 행동의 게으름은 모두 내적, 육체적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생각의 게으름은 말씀을 통한 깨달음을 막고, 순종을 막는 장애물이다
  • 재능 및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가치 있는 삶은 크던 작던, 훌륭하던 소소하던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는 삶이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찾고 키우는 방법은 "도전"이다.
    가치없는 삶은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묵히는 삶이다
  • 근거없는 두려움은 삶을 망친다
    두려움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믿음없는 행동이라 한다.
    하나님의 경외의 대상이지 근거없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좀더 자자, 좀더 눕자하는 게으름을 떠나게 하소서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시고 다른 지체에게 유익이 되는 열매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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