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離婚), 영어로 Divorce는 성경에서 어떻게 나타날까? 현대의 사전적 의미는 떠날 이(離) 자를 사용하는 것처럼 부부가 서로 혼인 관계를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지만 성경에서는 "쫓아내다(put away)", "내어 보내다"에서 보듯이 남편이 아내를 내보내는 방향성이 있고, 이런 방향성은 이혼이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나타난다. 한국 사회는 2022년 기준으로 한해에 결혼 건수가 19만건 이라면 이혼 건수가 9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이혼이 결혼 건수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이혼의 사유는 수만 가지이겠지만 형식적으로는 협의에 의한 이혼과 재판에 의한 이혼으로 나뉜다. 상당히 사회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행동이다. 성경에서는 이혼서, 이혼증서라는 용어로 구약과 신약에 모두 등장한다. 원어 기..
생명 또는 목숨에 대한 시각과 철학에 따라 사람은 천차만별의 인생을 산다. 동일한 조건, 동일한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절망에 빠져 근근히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고, 누군가는 주위 사람들이야 어떻게 보든 자신에 주어진 삶을 기쁨과 감사 속에서 살아간다. 한국어나 영어나 생명 또는 life로 단순한 표현 밖에 없지만 성경에서는 문맥에 따라 서로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 헬라어로 프쉬케(ψυχή), 비오스(βίος), 조에(ζωή)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일상에 치이는 생물학적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력이 삶 속에 가득한 조에(ζωή)의 인생을 살아갈때 풍성한 기쁨과 감사의 삶, 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프쉬케(ψυχή) 우리말로는 목숨, 영혼, 마음..
욕심의 결국은 육신과 영혼의 파멸이며 의지를 내어서 욕심에서 떠나려는 결단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욕심을 죽이고 항상 경계해야 하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지금 간절하게 원하고(desire) 있는 것이 무엇인가가 곧 내가 성령의 사람인지 육신에 속한 사람인지를 알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6~27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Because of this, God gave them over to shamefu..
인생을 길에 비유하곤 합니다. 길에 굴곡이 있고 넓은길, 좁은길, 평탄한 길, 험한길이 있듯이 인생도 희노애락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담게 마련입니다. 모든 인생은 삶의 곳곳에서 갈림길을 만납니다. 길위에 있는 사람은 어떤 길을 선택하는 가에 따라 그 종착점이 정해지게 됩니다. 그 사람이 걷고 있는 길이 곧 그의 정체성이 되기도 하며 그가 걸어온 길은 그를 만듭니다. 지금 나는 어떤 길에 서있는가? 이 길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 계속 이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아니면 돌이켜야 하는가?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던질 질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길은 어떠한지 묵상해 봅니다. 사사기 2:1717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새로운 삶(Living the new life) -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말씀들입니다. 현재의 나를 말씀에 비추어 보게합니다. 중심되신 그리스도(Christ the Center) 고후5:17, 갈2:20 그리스도께 순종(Obedience to Christ) 롬12:1, 요14:21 말씀(The Word) 딤후3:16, 수1:8 기도(Prayer) 요15:7, 빌4:6-7 교제(Fellowship)마18:20, 히10:24-25 증거(Witnessing)마4:19, 롬1:16 ※ 출처 : http://www.navigators.org/ 고린도후서 5:17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
감사는 주께서 각 크리스천에게 주신 명령이며 회복의 능력이며 신앙의 바로미터며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나의 힘이다. 하나님은 감사할 조건이 없는데 억지로, 의지로 "감사"를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는 우리 각 사람이 지금 현재 눈과 귀를 통해 들려지고 보이는 환경 저너머에 있는 감사할 일들을 보시기 원하신다. 나의 삶에 녹아든 감사를 다시 찾게 되면 감사는 회복의 마중물이되며 회복의 돛을 퍽럭이는 바람이 된다. 나에게 감사가 희미한가? 주님과의 교제가 소원한 것이며 지금 풍족한 삶인가? 그 풍족 가운데 주님과의 교제가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감사는 힘이다. 신명기 8:1010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When you have eaten a..
오래전 한창 인기 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무서운 권력을 휘두르는 미실 앞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감에 떨고 있는 덕만에게 김유신이 하던 말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분노하는 게 먼저"라는 대사가 떠오릅니다. 배신감과 분노, 답답한 상황이 나를 흔들고 있다면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인도함 가운데 있기를 더욱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 4:5-8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